배우 이재욱, '싱글즈' 화보 공개...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

배우 이재욱, '싱글즈' 화보 공개...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

싱글즈 5월호에 배우 이재욱의 화보가 게재되었습니다. '남성성의 재정의'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재욱은 강인하지만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올드카와 꽃을 소품으로 활용한 화보에서 이재욱은 독특한 컬러 렌즈와 과감한 원숄더 의상을 착용하며 색다른 모습을 시도했습니다.

 

**'로열로더'**에서 '한태오' 역을 맡았던 이재욱은 작품을 마무리하며 "평소 작품을 촬영할 때 되도록 캐릭터와 일상을 분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태오는 속으로는 치열할 때도 있지만 외적으로는 감정을 숨기고 최대한 절제하는 친구"라며 캐릭터를 분석했습니다.

 

비교적 빠르게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이재욱은 여전히 연기에 대한 열정과 욕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현장에 가면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특히 한 캐릭터가 시작되는 첫 촬영 때면 연출자가 생각하는 캐릭터를 잘 잡았는지, 싱크를 잘 맞췄는지, 혹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캐릭터가 맞는지 계속 고민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역할에 들어갈 때면 향수를 바꾼다는 이재욱은 "캐릭터와 매치되는 향수를 고르면서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설렘과, 캐릭터에 소속감을 갖게 하는 장치"라고 말했습니다.

 

워낙 수트가 잘 어울린다는 말에 이재욱은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 어른스럽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해준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평소에 워낙 말을 신중하게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말의 무게를 체감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재욱은 "배우가 되기 전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는데 그때 좀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금은 더 많은 사람이 나를 알아보기도 하고, 내 모습이 녹화되는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보니 신중하게 말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